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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한예리 박규영 실제나이 키

기다리는마음 2019. 4. 15. 18:15

드라마 <녹두꽃>은 SBS에서 2019년 4월 26일부터 방송 예정인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인데요. 《열혈사제》 후속으로 2019년 4월 26일부터 SBS에서 방영 예정인 금토 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와  여거상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드라마 녹두꽃 줄거리 같은 경우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네요. 특히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라서 더 뜻 깊은거 같아요.

<녹두꽃>은 우리가 ‘동학’하면 떠오르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드라마가 아닌, 어쩔 수 없이 '동학'이라는  항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궤도를 이탈해버린 민초들의 삶을 그린 드라마라고 하네요.

 <녹두꽃>은 특히 혁명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겨눠야 하는 이복형제로 출여하는 조정석과 윤시윤이 그려내는애증과 영욕의 이야기인데요. '동학'이라는 큰 항쟁을 치루었지만,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간 무명전사들, 백성들에게 바치는 헌사같은 이야기네요.

<녹두꽃>은 '동학'이라는 항쟁을 다루고 있어서, 출연하는 배우들이 거의 남자들인데요.  <녹두꽃>에서 한예리와 김규영이라는 젊은 여배우가 출연해서 기대감이 크네요.

<녹두꽃> 한예리

<녹두꽃>에서 조정석, 윤시윤과 함께 주인공을 맡은 한예리는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네요.  

여리여리한 몸매때문인지 30대후반으로 전혀 보이지 않네요. 동안의 외모에 백설기 같은 피부때문인거 같아요.

한예리는 한예종 전통예술원 무용과를 졸업한 무용가이자 배우인데요. 생후 28개월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당시 그녀가 살던 제천에 마땅한 어린이집이 없어 부모님이 어린 그녀를 무용학원에 맡긴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한예종 전통예술원 무용과 재학 중 영상원 무용 지도를 도와주며 영화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 2008년 '기린과 아프리카'라는 작품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 후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 나갔고, 2010년 '백년해로외전'을 통해 2번째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하게 되었어요. 

 한예리의 본명은 김예리인데, 그녀의 어머니가 인터넷에 김예리를 검색하니까 동명이인이 너무 많아서 '하나'밖에 없는 '한'예리가 어떻겠냐며 추천해서 한예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요.

2011년 사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함과 동시에 <코리아>라는 작품으로 상업영화계에 진출하고, 북한탁구선수 류순복를 
연기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한예리는 2008년에 이미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의 영입제의가 있었지만, 당시엔 진로로써 배우를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고 했다고 해요.

2년 뒤 다시 한 번 제의를 받았을 때는 6개월 가량 진지하게 고민한 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네요. 

< 코리아>이후 <스파이>, <해무> 등의 작품을 통해 비슷하면서도 다른 디테일한 사투리 연기를 뽐내는데요. 2016년 10월에 개봉한 흑백영화 <춘몽>에서도 조선족 배역을 맡았어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맡았던 역할인 윤랑도 고향이 황해도 사람이었어요.이 때문에 실제로 월남 배우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실제 고향은 충청북도 제천시랍니다. 

<청춘시대>, <청춘시대2>에서 짠내나는 대학생, 직장인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었는데요. 2016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와서 한국무용을 방송하며 대중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서는 게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시청률은 최하위였다는~~

 한예리는 영화 '춘몽' 으로 제18회 부산영평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했어요.

<청춘시대>, <청춘시대2>에서 짠내나는 대학생, 직장인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었는데요. 2016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와서 한국무용을 방송하며 대중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서는 게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시청률은 최하위였다는~~

한예리는 <녹두꽃>에서 전라도 보부상들의 대부, 도접장 송봉길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객주를 맡아서 운영하는 여거상송자인역을 맡았는데요.

이문을 남기는 삶을 좇았으나, 사람을 남기는 삶을 택한 객주로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전주여각을 진두지휘하는 강인한 여성이랍니다.

<녹두꽃> 김규영

<녹두꽃>에 출연하는 또 한명의 자연스러운 젊은 여배우는 바로 박규영이랍니다. 
박규영이 누군지 아시겠어요?

바로 얼마전에 종영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부잣집 철부지 오지율역할을 리얼하게 연기해서 반짝반짝 눈에 띄었는데요. <로맨스는 별책부록>  감초같은역할로 맨날 혼나기만하다가 개념을 챙기고, 책을 좋아하는 편집자로 다시 태어났죠.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박규영은 1993년생으로 올해 27세네요. 연세대 의류환경학과을 졸업했어요.

소속사는 JYP ENTERTAINMENT로, 대학내일에 표지모델로 나간 후 JYP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배우 연습생으로 입사했다고 해요.

고향은 부산이라고 하는군요.  부산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걸 보면, 공부도 잘한거 같아요.~~~

처음 데뷔는 2016년도에 나온 '조권의 횡당보도'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서 <여자들은 왜 화를 내는 걸까>로 드라마에 데뷔했어요.

  '널 만질거야 ', '솔로몬의 위증' , '수상한 파트너', '마술학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추리의 여왕 시즌2','제3의 매력' 등에 출연했어요.

특히 '제3의 매력'에서 온리원은 박규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박규영은 <녹두꽃>에서 백이현(윤시윤분)의 스승인  선비 황석주 (최원영분) 여동생인 황명심을 연기한답니다.

황명심은 연애소설을 탐독하며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인생을 꿈꾸는 양반가의 규수인데요. 

곱상한 외모에 새침한 성격이지만, 순수하고 맑은 마음씨를 지녔어요.  오라버니 애제자인 이현을 소시적부터 흠모했지만, 이현은 신분상 중인이라는 ㅠㅠ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안타까워 하며 조용히 속앓이만 한다고 하네요.

단아한 한예리와 눈이 맑은 박규영의 아름다운 한복자태와 '동학'이라는 민중의 아픔을 잘 그려낼 <녹두꽃>이 정말 기대됩니다

<녹두꽃>
2019.04.26.토 밤10시 첫방송
24부작
연출 신경수
<육룡이 나르샤> 연출
극본 정현민 
<정도전> 집필
녹두꽃 등장인물

<녹두꽃> 백이강 (조정석 / 아역 : 박상훈)
자신의 과거를 향해 봉기한 동학군 별동대장

과거의 죗값을 치르고 새 세상을 열기 위해 봉기한 동학농민군 별동대장.
근성이 느껴지는 눈매와 일그러진 미소, 독이 잔뜩 오른 늦가을 독사 같은 이미지의 사내. 적의 총구를 이마에 대고도 후퇴를 모르는 직진남이다.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이자 만석꾼인 백가의 장남. 백가가 본처의 여종을 범해 태어난 얼자로, 이강이란 이름 대신 ‘거시기’라 불렸다.

백가네의 일원이 되기 위해선 밥값을 해야 했다. 백성들의 앙상한 몸에 몽둥이질을 하는 게 밥값이었고, 남의 것을 빼앗고 죄 없는 자를 가두는 게 밥값이었다.

그렇게 아버지 백가가 짜놓은 각본대로 동생 이현은 꽃길만 밟고 갈 수 있도록, 백가네를 향한 욕받이는 내가 다 하겠다고 다짐하며 살았다.

백성의 분노가 들불처럼 타오르기 시작하던 갑오년, 이강은 갈림길 앞에 선다. 백성들이 증오하는 ‘호환마마보다 더 숭악헌 백가네 거시기’로 계속 살 것인지, 아니면 전봉준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살아볼 것인지...

마침내 그는 왼손엔 죽창, 오른손엔 흉터를 가린 가죽반장갑을 끼고, 혁명의 대열에 합류한다.

<녹두꽃> 백이강 아역 박상훈

<녹두꽃>백이현 (윤시윤)
조선의 메이지유신을 꿈꾸는 개화주의자

백가네 막내이자 본처 소생의 적자. 
문명을 신봉하고 일본을 조선의 롤모델로 여기는 중인계급의 엘리트.

미소년 같은 수려한 용모, 고매한 인품과 우아한 언행... 
하지만 신중함이 몸에 배어 여간해선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타인에게 곁을 주는 데 인색하다.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나비가 날아들지 않는 향기 없는 꽃... 이것이 그의 이미지다. 

자신이 누리는 모든 것이 백성들의 생살이요, 피눈물임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백가가 악행을 일삼은 집 앞에 쌀섬이나 두고 오는 것으로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씻곤 했다. 그는 백가가 제시하는 삶의 행로를 군말 없이 착실히 걸어갔다. 효심이 지극해서도, 출세욕에 불타서도 아니었다. 부친이 벌인 악행의 박물관과도 같은 이 고부 땅을 하루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일본 유학 시절, 조선의 내로라하는 집안의 자제들은 물론 개화당의 거물 정객들과 어울렸다. 스산하기만 했던 그의 가슴엔 그때부터 ‘개화’라는 열정과 야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현은 민란에 휩쓸리게 된다. 마침내 그는 책 대신 신식 소총 한 자루를 쥐고 동학농민군에 맞서게 되는데...

<녹두꽃> 송자인 (한예리)
세례명 리디아 / 이문을 남기는 삶을 좇았으나, 사람을 남기는 삶을 택한 객주

개항장 일본 상인들과의 중개무역으로 급성장 중인 전주 상인.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전주여각을 진두지휘하는 철의 여인이다.

전라도 보부상들의 대부, 도접장 송봉길의 무남독녀 외동딸.
차분한 언행에 우아한 자태로 얼핏 보면 명문대가의 금지옥엽이지만 흥분하면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에 욕지거리가 사정없이 튀어나온다.

흥정에서 셈을 익히고, 물목으로 글을 배웠다. 똑같은 물건의 값이 때와 장소에 따라 바뀌듯 세상도 변하리라 믿는다. 그녀는 다가올 신세계에서 객꾼이 아닌 주인공으로 살고 싶었다. 그녀의 야심은 전주를 넘어 조선 전체를 향한지 오래...

호기심에 성당을 들락거렸지만 여간해선 신앙심이 생기지 않았다. 그녀에게 천주교는 그저 신문물, 신식사상일 뿐. 불란서 신부가 들려주는 나라 밖 얘기를 들으며 개화를 열망하는 신여성으로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조병갑과 이방 백가가 실시한 방곡령으로 인해 전주여각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보다 못한 그녀는 갑오년 정월, 고부로 내려간다. 전봉준이 일으킨 민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면서 백가네의 두 형제와 엮이게 되는데...


<녹두꽃>전봉준 (최무성) 

실존인물, 동학농민항쟁을 이끈 민초의 영웅

녹두장군. 동학농민항쟁을 이끈 영웅이자 시대의 고뇌를 온몸으로 껴안은 사나이. 전라도 고부군의 동학 접주.

농부처럼 억세고 다부진 체격. 늘 미소를 띠고 있지만 어딘가 위험하고 불온한 느낌을 풍긴다. 몰락한 양반의 후손으로 읍내에 약방을 내어 호구지책으로 삼고 있다. 시대를 꿰뚫는 혜안과 혁명의 결기를 가슴에 품은 희대의 이단아. 

태어나서 본 것이라곤 수탈과 난리요, 들은 것이라곤 산 자의 통곡과 죽은 자의 침묵이었다. 이따위 세상은 응당 뒤집어져야 했다.‘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에 후천개벽의 평등세상이 온다고 주장하는 동학은 도탄에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한줄기 구원의 빛과 같았다. 그는 동학에서 혁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부친 전창혁이 고부군수 조병갑의 전횡을 비난하다 매를 맞고 죽은 뒤, 전봉준은 타들어가는 분노를 억누르며 기회를 엿봤다. 학정에 신음해온 군민들의 원한이 하늘을 찌르는 바로 그때를!

갑오년 정월, 전봉준은 마침내 봉기의 칼을 치켜들게 되는데...

<녹두꽃> 백가네 등장인물 

<녹두꽃>백가 (박혁권)
전라도 고부군아의 이방. 본명은 백만득(白萬得).

치부의 달인, 처세의 대가, 탐욕의 화신이다. 수령 앞에서는 간사하고 동류배들 앞에선 거만하며 백성에게는 한없이 포악하다. 
나라에서 녹봉 한 푼 내려주지 않는 세습 아전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과 멸시를 견디며 오로지 만석꾼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았다. 부친의 대를 이어 이방이 되었을 때 세상은 이미 충분히 썩어 있었다. 그에겐 세상의 악취가 천국의 향기와도 같았다. 탐욕스런 수령과 결탁하여 세금 착복, 뇌물 수수, 고리대금, 땅 투기 등 갖은 부정과 비리를 저지른 세월이 어언 삼십 년... 이제는 고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거부가 되었다. 

 

똑소리 나는 아들 이현이가 조정에 나아가 고관대작이 되어주기를 열망한다. 
곳간이 미어터지고 금고가 차고 넘쳐도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한 가지... 명예를 움켜쥐고 죽는 것이 그의 남은 소원이다.

<녹두꽃>채씨 (황영희)
걸쭉한 사투리가 인상적인 백가의 정실부인. 이현과 이화의 생모.

여염집 아낙 같은 수더분한 용모지만 성깔과 고집이 대단하다.원래는 무던하고 넉넉한 성품이었으나 남편이 자기 몸종을 범해 이강을 낳은 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배 아파 낳은 두 자녀 이현과 이화에게만 내심을 터놓는다.
이현을 낳기 전까지 가슴앓이했던 세월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유난히 치장과 사치를 즐긴다. 집안일은 백가와 행랑아범에게 맡기고 무위도식하는 팔자 좋은 부잣집 마나님.

<녹두꽃>백이화 (백은혜)
전주에 사는 백가의 장녀. 
괄괄하고 다소 이기적인 성격의 여인.

전라감영의 군교, 김당손과 혼인하여 아들 둘을 낳아 키운다.
남편의 장래를 위해 툭 하면 민원을 들고 친정을 찾는다. 백가에게 달라붙어 갖은 아양을 떨어대지만 내심은 아비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모친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유월이 사건 때문이다. 
유월이가 모친의 몸종이던 시절을 기억하는 그녀는 유월이네를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별채에 은둔하는 유월이야 만날 일이 거의 없지만 이따금 이강이와 마주칠 때면 적대감을 숨기지 않는다.

<녹두꽃>유월이 (서영희)
백가네 여종.

정실부인 채씨의 몸종이었는데 겁간을 당해 이강을 낳았다. 
불학무식하지만 어질고 강인한 여인.
무엇이든 참고 견디는 데 이골이 난 그녀이지만 아들 이강이 생각만 하면 금세 눈가가 촉촉해진다.

번듯한 이름 대신 거시기라 불리는 아들... 
아들 노릇한답시고 망나니짓까지 서슴지 않는 불쌍한 내 아들... 
아들 생각에 설움이 북받칠 때면 오래 전 동학쟁이 방물장수가 가르쳐준 13자 주문을 읊으며 마음을 다스린다.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녹두꽃>남서방 (정선철)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백가네의 집사 노릇을 해온 행랑아범.

남도 사람 특유의 해학과 구수함이 느껴지는 사내.  
집안일에 손을 놓은 채씨부인을 대신하여 대소사를 도맡아 본다.  
눈치가 빠르고 부지런하며 충직하다.  
가족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백가조차 그를 형처럼 의지할 때가 있다.

<녹두꽃>최경선 (민성욱) 실존 인물 

태인 주산리의 접주이자 ‘전봉준의 그림자’로 불리는 최측근

고부민란부터 죽음의 순간까지 전봉준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다. 
창의군 선봉장 격인 영솔장으로서 별동대를 지휘한다. 
우직하고 담력이 강하고 무예에 능하다. 
백성을 괴롭히던 이강이 별동대에 들어온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녹두꽃>해승 (안길강)
승려 출신의 최경선 부대원.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부드럽고 넉넉한 인품의 소유자.

말수가 적고 사려 깊다.
택견의 달인. 기묘한 품새와 보법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다. 무릎으로 얼굴 찍기는 그의 필살기.
사찰에서 전승되는 의술을 터득하여 부상자의 치료를 도맡는다.
칠반천인 중 하나인 조례(상여꾼)의 아들로 태어난 울분을 싸움질로 풀며 자랐다. 왈짜로 살다간 제 명에 못 죽을 거란 부친의 유언을 따라 출가했다. 대해와 같은 깨달음을 득도하고자 ‘해승’을 법명으로 삼았으나 손톱 길이만큼 남긴 제 머리털처럼 아직 속세에 대한 번뇌가 남아 있다. 만민평등과 개혁을 주장하는 동학을 접하고 미련 없이 목탁 대신 총을 쥐었다.

<녹두꽃>버들이 (노행하)
최경선 부대의 저격수.
운봉 일대를 주름잡았던 명포수 박가의 딸. 

어려서부터 지리산 자락을 누비며 사냥으로 잔뼈가 굵은 여인.
아버지가 민란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하자 그의 유품인 마우저 소총을 갖고 오지를 떠돌다 최경선을 만나 동학에 입도했다. 탐관오리에 대한 원한이 골수에 사무쳐있다. 
버들이라는 이름과 달리 부드러운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말수 적고 내성적인 성격. 규율을 목숨처럼 여기고 명령 앞에서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는 여전사.



<녹두꽃>번개 (병헌)
댕기머리가 인상적인 최경선 부대의 전령. 본명은 학동이.

왜소하지만 발이 빠르고 새총과 돌팔매에 능하다.
길눈이 밝아 전령의 직책을 맡고 있다.
막내 부대원이지만 어린애 취급을 싫어할 만큼 자존심이 세다.
버들이를 누이처럼 따른다.

<녹두꽃>동록개 (정규수) 실존 인물 
백정 출신의 최경선 부대원.
동록개란 이름은 ‘동네 개’라는 뜻. 

넙데데한 얼굴에 다소 맹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입만 열었다하면 좌중을 휘어잡는 입담의 소유자. 어깨 너머로 익힌 판소리는 웬만한 명창이 울고 갈 정도다. 일자무식에 동학 교리는 귀동냥으로도 배운 적 없지만 교주 최시형이 천한 노비 출신이라는 얘기를 듣고 그날부로 동학에 입도했다. 
좋은 세상이 되면 그럴 듯한 이름 석 자가 새겨진 호패를 차고 고향 원평으로 금의환향하는 것이 꿈이다.

<녹두꽃>김가 (박지환)
순창 빈농 출신의 최경선 부대원.

능글맞고 눈치가 빠르다. 
신중하고 용의주도한 면이 있다. 
전국의 광산을 떠돌아다닌 이력의 소유자로 화약을 이용한 폭파전문가.

<녹두꽃>김개남 (김정호) 실존 인물 
태인 대접주.
손화중과 더불어 동학농민군의 2인자 격인 총관령. 

본명은 기범이나 “조선의 남쪽을 개벽한다”는 의지로 개남으로 개명했다. 
시종일관 강경노선을 추구하였으며 피아가 분명하고 호전적이다. 
민초들에겐 더없이 따뜻하지만 가진 자들에게는 저승사자 같은 사람.

<녹두꽃>손화중 (홍우진) 실존 인물 
동학농민군 총관령. 정읍 출생으로 무장 접주. 

전봉준, 김개남과 더불어 동학농민군의 3대 지도자 중 1인.
만석꾼 집안의 자제로 한때 벼슬에 뜻을 두기도 하였으나 20대의 나이에 지리산에서 동학에 입도했다.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포교에 전념, 호남지방에서 제일 많은 교도를 거느리는 무장포의 접주가 된다.

<녹두꽃>송희옥 (이태검) 실존 인물

 전봉준의 처족 7촌으로 최경선과 더불어 최측근의 한 사람.
발이 빠르고 영민하여 대외 연락을 도맡는다.



<녹두꽃> 고부 사람들

<녹두꽃>황석주 (최원영)
황진사라 불리는 고부 도계서원의 강장(講長). 이현의 스승.

전봉준과는 동문수학한 막역지우. 명재상 황희의 후손으로 가난하지만 양반의 품위와 자존심을 지키며 사는 인물.

강직하고 덕망 있는 성품으로 향촌 유림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 일찍이 과거에 급제하여 출사했으나 썩어빠진 조정에 실망하여 낙향, 은거하며 학문에만 정진한다. 친일 성향의 개화파를 싫어하고 척사론의 입장을 견지하는 보수적인 정치관의 소유자.



<녹두꽃>황명심 (박규영)
황석주의 여동생.

새침한 성격에 곱상한 외모, 순수하고 맑은 마음씨를 지닌 처녀. 연애소설을 탐독하며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인생을 꿈꾼다. 
철이 들 무렵부터 오라버니의 애제자인 백이현을 흠모했다. 하지만 이현은 하찮은 중인의 신분...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임을 안타까워하며 조용히 속앓이만 하고 있다.

<녹두꽃>홍가 (조희봉)
고부관아의 형방으로 백가의 최측근. 

대서를 해주며 먹고 살던 차에 백가의 눈에 띄어 마름이 되었다. 그의 꼼꼼한 일처리를 눈여겨본 백가가 수령에게 뇌물을 eo써 형방에 앉혔다. 형방은 아전 중에서도 호구와 전곡, 식화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알토란 같은 자리... 마음 놓고 부정축재를 하려면 형방의 조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것이다. 백가의 명이라면 하늘에 별도 따올 만큼 충성을 다하지만 간사하고 음흉한 사람이다.

<녹두꽃>억쇠 (조현식)
고부관아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통인.

관아 일보다는 통인들의 왕초, 이강을 따라다니는 시간이 더 많다. 

<녹두꽃>철두 (김도연)
고부관아의 통인이자 이강의 졸개. 

이강과 같이 갖은 패악질을 부리고 다닌다. 
완력은 보잘것없으나 성미가 사납고 잔인하다.

<녹두꽃>박원명 (김하균) 실존 인물 
조병갑의 후임으로 부임하는 고부 군수. 

 

우유부단하고 일처리가 유능하진 않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정의감을 갖춘 관료다. 
조정에 변변한 연줄도 없고, 야심도 크지 않아 오지의 수령만 전전하던 인물. 
민란이 터지자 모두가 기피하는 고부 수령으로 떠밀리듯 부임해온다. 
무골호인으로 갑오년의 난세 속에서도 고부군수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한다.

<녹두꽃> 전주 사람들

<녹두꽃>송봉길 (박지일)
송자인의 아버지.

전라도 보부상들의 자치조직, 전라도 임방의 도접장.
왜소한 체구에 병인양요 때 부상을 입어 다리를 전다. 
보부상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터라 조정에서도 차기 팔도 도접장으로 낙점한 상태. 
평생을 보부상이라는 자긍심 하나로 살아왔다. 
왕실에서 하사하는 내탕금과 보부상들이 장터에서 거둬들이는 무명잡세들로 상당한 부를 모았으나 초심을 잃지 않고 검소한 생활을 유지한다. 
도접장으로서 보부상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뇌물은 물론 필요하다면 폭력도 불사한다.

<녹두꽃>최덕기 (김상호)
송봉길의 의형제로 송자인이 운영하는 전주여각의 행수. 

송자인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충직한 사내.
거칠고 다부진 외모에 성미 또한 괄괄하지만 송자인 앞에서는 순한 양으로 돌변, 좀체 기를 펴지 못한다. 
무관 출신으로 전통무예의 고수다. 12년 전 임오군란이 일어났을 때 전우들을 진압하라는 명이 떨어지자 미련없이 군을 떠났다. 화전을 일구며 살던 중에 송봉길을 만나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보부상이 되어 봉길과 세상을 전전하는 동안 덕기의 옛 수하들은 중앙 군부의 요직들을 꿰찼다.

<녹두꽃>김당손 (문원주)
백가의 사위. 전라감영의 군교.

우락부락한 인상에 풍채가 좋다. 
제법 용맹한 군인처럼 행세하지만 사실은 간이 작고 용렬한 위인이다. 
마누라 이화가 아니라 장인의 재산을 사랑한다. 
장인의 은덕을 입어 승품할 그 날만을 학수고대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장인은 차일피일 미적대며 애간장만 태운다.

<녹두꽃>김문현 (이순원) 실존 인물  
전라감사. 

대사헌, 형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한 인물.
교만하고 용의주도한 성품.
고부민란이 발생하자 조병갑을 체포하고 전봉준을 살해하려다 실패한다.

<녹두꽃> 특별출연

<녹두꽃>조병갑 (장광) 실존 인물 
고부 군수. 

희대의 탐관오리로 이방 백가와 죽이 척척 맞는다.

<녹두꽃>이용태 (이정헌) 실존 인물 
고부민란의 진상조사와 민심 수습을 위해 파견된 안핵사. 

삼십 대 초반에 과거에 합격한 뒤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럽 주재 참찬관을 지낸 외교관료 출신. 늘 서양을 동경하며 조선사람을 미개인 취급하는 버릇이 있다. 비열하고 영악하다. 장흥부사로 재직 중에 안핵사로 파견되지만 탄압과 수탈로 일관한다.

<녹두꽃>최시형 (전무송) 실존 인물 
동학의 제 2대 교주. 본관은 경주. 호는 해월.

교조 최제우가 참형을 당한 이후 은신과 도피를 거듭하면서도 백성들 사이에 동학을 전파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인물.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에 정치적 입장도 무력투쟁보다는 평화적인 방식을 선호한다.


<녹두꽃> 그 외 인물
<녹두꽃>이두황 (서재규) 실존 인물 
동학농민혁명 당시 관군의 장수.

동학농민혁명 시기 일본군과 함께 농민군을 학살하는데 앞장선다.

<녹두꽃>김학진 (남문철) 실존 인물 
전라 관찰사.

농민군 대표 전봉준과 전주화약을 체결하고 동학 농민군이 폐정개혁을 추진하는 집강소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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